[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경북 포항과 구미에서 공사장 안전사고가 잇따라 60대 인부 3명이 다쳤다.
6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1분쯤 포항시 청하면의 한 공사장에서 쏟아진 토사에 인부가 매몰되는 사고가 났다.
매몰된 인부 A씨는 하반신이 토사에 파묻혔다 긴급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같은 날 낮 12시쯤 구미시 산동읍의 한 공사장에서 콘크리트 낙화물로 인해 인부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낙화물을 맞은 B씨(60대)와 C씨(60대)는 팔이 골절되는 등의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해 공사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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