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청양=이병렬 기자] 충남 청양군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4012억원으로 정해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은 3일 ‘2023 정부예산 확보 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올해 3686억원보다 326억원 늘어난 규모다.
김돈곤 군수와 부서장들은 보고회에서 86개 주요 사업에 대한 추진계획 점검 및 맞춤형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주요 신규사업은 △친환경 스마트 원예단지 용수체계 구축사업(377억원) △운곡면 효제리 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212억원) △대치면 시전지구 농촌용수 개발사업(145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143억원) △칠갑호 수상관광 조성사업(98억원) △대치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80억원) 등이다.
이밖에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 관련 국비 사업과 대치면 농소천, 화성면 산정천 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 정산2농공단지 조성사업, 정산 다목적복지관 건립, 가족문화센터 건립 등 기존 사업을 순조롭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후속 예산 확보에 집중하기로 했다.
김돈곤 군수는 "지역의 미래 발전을 선도할 공모사업, 한국판 뉴딜사업 등 군비가 투자되는 신규사업 추가 발굴을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며 "정부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 예산을 차질없이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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