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진해 해상서 충돌선박 발생, 승선원 전원 구조
창원해양경찰서가 3일 오전 9시 30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화도 앞 해상에서 4톤급 어선과 1톤급 어선이 충돌해 전복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전복된 1톤급 어선에 탑승해 있던 승선원 2명을 전원 구조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해경은 "빠른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밀양시, '아이키움 배움터' 사업 본격 운영 시작
밀양시는 지역의 공공시설을 활용한 방과후 프로그램인 '밀양형 아이키움 배움터' 사업을 처음으로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아이키움 배움터’ 사업은 3~6월 상반기 동안 50여 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4월 중 초등돌봄 연계 프로그램으로 20여 개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하기 위해 밀양교육지원청과 협의가 진행 중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부모의 사교육 부담과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아이가 행복한 밀양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양산시, 원동매화축제 3년 연속 취소
양산시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매년 첫 봄 소식을 알리는 '원동매화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양산시는 이로써 연속 3년째 공식적인 축제가 취소됐지만, 오는 5~20일까지 상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다만, 원동매화축전추진위원회는 비대면 이벤트인 '나의 매화나무', '원동매화 영상,사진 공모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이벤트 실시는 축제 취소로 타격이 큰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원동매화를 널리 알리기 위함 이다.
■ 경남도, 귀농귀촌 활성화에 8개 사업 46억 5100만 원 지원
경남도는 귀농귀촌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 구축과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 등 8개 사업 46억 51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귀농귀촌 지원 주요사업은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자금 지원(융자) ▲귀농인 안정 정착지원 ▲경남귀농사관학교 운영 ▲귀농 현장닥터 운영 ▲농촌재능나눔 활동 지원 ▲사회적농업 활성화 지원 ▲최고농업경영자과정 운영 사업이다.
■ 창원시 제1회 추경 '3조 7491억 원' 편성
창원시가 3조 7491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3조 2676억 원, 특별회계는 4815억원이 편성됐으며, 분야별 세출 증가 내역은 산업‧중소기업및에너지분야 627억원, 농림해양수산분야 601억원, 사회복지분야 598억원, 환경분야 306억원 등의 순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예산이 확정되면 신속하게 집행해 시민불편 해소와 현안사업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1회 창원시 추가경정 예산안은 오는 11일부터 열리는 제113회 창원시의회 임시회를 거쳐 2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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