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한밭대학교는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대전 거주 내·외국인과의 소통과 공동체 형성을 위해 ‘멀티컬쳐 오버랜드: 너와 나, 경계를 넘어 우리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 미래리빙랩-내·외국인의 상호문화 정체성 배양을 통한 다중문화 공동체 구축사업’ 일환으로 미래리빙랩센터가 주최하고 한밭대 인문교양학부와 한밭대 한국언어문학연구소가 주관한다.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50분, 유성구 덕명동 카페 에이치에서 내·외국인이 서로 소통하고 친교를 나누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미술과 함께하는 나를 만나는 여행’을 시작으로 마지막 31일에는 ‘우리 함께 멀티컬쳐 오버랜드로’라는 제목으로 결혼이민자, 외국인 가정, 중도입국자 자녀 등을 초대, 다중문화 공동체 비전을 공유하고 미래 사회의 주역인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책을 전달한다.
미래리빙랩사업 연구 책임자인 한하림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문화사회 초입에 접어들고 있는 대전시의 문화감수성을 높이고 다문화를 매개로 지역사회의 상생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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