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충남 아산시가 2023년 국비 확보를 위한 잰걸음에 나섰다.
시는 지난 1월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부서별 전수조사를 펼쳐 1조1500억원 총 89건 (신규 20건, 계속 69건)의 국비 확보 대상 사업을 발굴했다고 2일 밝혔다.
이어 지난달에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시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및 중앙부처 설득 지원을 요청하는 등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공조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3월은 중앙부처 예산 편성 지침이 마련되고 4~5월은 중앙부처 예산(안)이 편성되는 시기인 만큼 지휘부는 물론 실무자들이 직접 중앙부처를 방문해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국가 정책과 충남도 역점 과제와의 연계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시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신규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며 "부처 편성 예산 심의 대응, 지역 국회의원과의 간담회 개최 등을 진행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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