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60개 시민단체 ‘달빛동맹’ 맺고 윤석열 '지지 선언'


2일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서 기자회견…"공정과 상식으로 헌법 가치 지켜낼 윤석열 지지"

영·호남 60개 시민단체가 ‘달빛동맹’을 맺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광주=문승용 기자

[더팩트 l 광주=문승용 기자] 영·호남 60개 시민단체가 ‘달빛동맹’을 맺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성 훈 대구교육시민연합 상임대표와 고광희 호남공정시민연대 상임대표가 각각 영·호남 시민단체 대표로 나선 달빛동맹은 2일 오후 광주광역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정치적 목적을 위해 만들어 낸 지역감정을 없애고 영호남 상생발전을 이루기 위해 상호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며 "공정과 상식으로 헌법 가치를 지켜낼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달빛동맹은 "우리는 문재인 정부에 대해 그동안 많은 기대와 성원을 보냈지만 우리에게 보여준 것은 실망과 분노, 분열, 국민 정서 파괴뿐이다"며 "굴종적 대북정책과 굴욕적 대중 사대주의 등으로 국민적 자존심을 짓밟아버렸다"고 말했다.

이들은 특히 "원칙과 공정이 무너진 무능한 정권, 쌓여가는 신적폐를 보면서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무엇보다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 현실은 좌파적 이념교육 도입으로 헌법적 가치인 자유민주주의 교육 이념이 실종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달빛동맹은 "자율과 경쟁, 창의와 도전을 가르쳐야 할 미래의 동량들에게 무기력과 포기를 가르치는 교육현장이 매우 우려스럽다"며 "우리는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다시 한번 정의와 공정, 상식의 원칙으로 합리적이고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다짐하는 윤석열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호남공정시민연대는 광주천포럼, 진도이순신포럼, 영산강포럼, 광주교육시민모임, 광주중소기업인회, 여성유권자모임, 광주소상공인협회, 광주주부의힘, 여성목회자협의회, 광주직장인모임, 우리소리연구회, 청년창업, SNSTOP, 한사랑봉사회, 광주전남웰다잉협회 등 30개 시민단체가 참여했다.

대구교육시민연합은 대구경북자유교육연합, 대구광역시방과후연합회, 대구언론인협회, 대구북구걷기협회, 대한검도회대구지부, 문우회, 한국중증장애인협회, 전국소외계층복지연합회, 한국노년문화원, 대구학운위연합회, 대한주차산업협회대구지부, 대구대교회, 대구퇴직중등교장회, 한국중증장애인연합회대구지부로, 한국노년문화윈대구지회로, 대구인성교육실천연합 등 30개 시민단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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