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강북서, 귀금속 훔쳐 달아난 20대 2명 검거

경찰로고 이미지/더팩트DB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대구 강북경찰서는 금은방에 들어가 손님으로 가장해 물건을 둘러보다가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절도 및 특수절도 미수)로 20대 2명을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일 오후 1시쯤 대구 중구의 한 금은방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귀금속을 보여달라고 한 뒤 주인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6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미리 준비해둔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북구 일대 무인가게 여러 곳에서도 절도를 시도한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을 추가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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