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농업·농촌 RE100 실증 지원사업' 공모 선정 


17억8600만원 들여 화양면 금당리, 창외리에 마을발전소 등 설치

서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업농촌RE100실증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7억 8600만원을 확보했다. /서천군청 제공

[더팩트 | 서천=이병렬 기자] 충남 서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 농업·농촌 RE100 실증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17억8600만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RE100은 ‘재생에너지 100%’의 약자로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군은 화양면 금당리, 창외리에 2023년까지 △마을 에너지 사용량 진단 컨설팅 △마을 유휴부지에 공동 재생에너지 발전시설(마을발전소) 설치 △주택, 농업생산·가공·유통시설에 자가소비용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 △경로당, 마을회관 등 공동 이용시설에 대한 에너지 효율 향상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노박래 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는 물론 전기료 절감, 경로당 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령화된 농촌마을이 에너지 자립마을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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