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무주=최영 기자] 전북 무주군이 3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무주사랑상품권 구매한도 증액(50만→100만 원, 지류상품권과 함께 구매 시 지류는 30만 원까지만 구매 가능)과 함께 카드·모바일형 상품권에 대한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페이백 이벤트는 충전금액의 일부(5%)를 인센티브(카드 모바일 상품권으로 자동충전)로 돌려주는 것으로, 충전 시 10% 할인과 함께 총 15%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지역경제팀 박종회 팀장은 "카드·모바일형 상품권으로 100만원을 충전하면 10만원 할인을 받고 다음 달에 5만원까지 총 15만원을 더 돌려받는 것이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가계경제 부담을 덜고 소비심리를 회복시켜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총 구매한도는 100만 원으로 키웠지만 지류상품권 구매한도를 30만원으로 제한함으로써 부정유통의 가능성이 적은 카드·모바일 상품권의 사용을 촉진해 건전한 상품권 유통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무주사랑상품권 카드·모바일 상품권 충전은 '고향사랑페이' 앱에서 할 수 있으며 이외 사용내역 조회와 잔액관리, 모바일결제, 상품권 혜택안내 등 다양한 정보이용이 앱에서 가능하다. 지류 상품권은 무주군 관내 우체국, 농협, 새마을금고, 전북은행 등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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