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코로나19 4차 접종 시작


요양병원‧시설 및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 대상 추가접종

담양군은 지역내 면역형성이 어려운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시작했다고28일 밝혔다./담양군 제공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전남 담양군은 지역내 면역형성이 어려운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시작했다고28일 밝혔다.

이번 추가 접종은 기저질환으로 인해 면역형성이 어렵고, 3차 접종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접종효과 감소로 인해 질병부담이 높아질 수 있는 요양병원 및 시설,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추가적인 예방접종을 진행, 면역형성과 중증‧사망 등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4차 접종을 실시한다.

4차 접종은 3차 접종 후 4개월 경과시점부터 가능하지만 집단감염 발생우려 등이 있는 경우 3개월로 단축해 접종한다. 접종백신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mRNA)이다.

지난 2월 14일부터 사전예약 및 당일접종(위탁의료기관)을 실시했으며, 사전예약에 따른 접종은 28일부터 지역내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대상은 18세 이상 면역저하자 중 3차 접종을 완료한 자이며, 접종간격은 3차 접종 후 4개월 경과한 시점부터 가능하나 국외출국, 입원 및 치료 등의 특별한 사유가 있으면 3개월로 단축해 접종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집단 생활이 불가피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은 감염에 취약하다"며 "고위험군에 대한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4차 접종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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