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김영춘 공주대학교 대외부총장이 26일 출판기념회를 갖고 충남교육감 선거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공주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박상돈 천안시장, 박완주 국회의원, 원성수 공주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김 부총장의 저서 ‘디지털전환시대, 사람이 답이다’는 4차 산업혁명의 성공적 안착이 선진국에서 초일류국가로 진입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공학자의 관점에서 새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시스템에 대한 개혁의 필요성을 담았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 김 부총장은 학장과 부총장을 역임하면서 교육 전문가 또 행정 전문가로서 타고난 능력과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후진 양성에 진력해 오신 분"이라며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원격 수업 도입에 따른 혼란도 많이 겪으셨을 테고 교육 양극화를 체험하기 때문에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미래 인재상 변화의 필요성을 느낀 결과물이 이 책으로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춘 부총장은 "4차 산업혁명이야말로 인구가 점차적으로 감소하는 우리나라가 당면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우리는 저출산 고령화보다 이 4차 산업혁명이 먼저 와야 지금보다 더 잘 살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초일류 국가로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선지자들께서 교육을 잘 이끌어와 선진국까지 왔지만 초일류국가 진입을 위해서는 또 다른 교육의 변환이 필요하다"며 "공학교육을 한 사람이 단초가 돼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초일류 국가로 진입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책을 저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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