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정읍시 정우면이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나섰다.
정우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면 소재지와 배후마을에 일상 서비스 공급 거점기능을 강화해 문화·복지와 정주 여건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문화 ·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문화이음센터와 동서남북 어울림마당 등을 신축한다.
이와 관련 면은 지난 24일 정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추진에 따른 주민추진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주민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생활거점사업 설명회와 주민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약안 제정 협의 등을 진행했다. 또 주민 위원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우면뿐만 아니라 정읍시 전체의 우수한 거점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거점육성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권병석 주민위원회 위원장은 "농촌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농촌중심지의 기능 강화를 통한 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조희산 면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정우면이 명실상부 지역생활권 구현의 중심부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며 "자연 · 문화 · 사람 향기가 가득한 정우면 만들기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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