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놀이 친화적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초등학교 6개교를 대상으로 ‘학교 놀잇길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학교 놀잇길 조성 사업은 학교 운동장 등 실외 유휴 바닥 공간에 누구나 쉽게 놀 수 있는 놀잇길을 만들어 학생들이 특별한 준비물 없이 함께 놀 수 있는 놀이 공간과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교육청은 놀이 통합교육 운영 현황, 조성 공간의 접근성 및 개방성, 학교 놀잇길 활용 계획, 학생 안전사고 예방 방안 등을 고려해 최종 6개 교(동부 3교, 서부 3교)를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에는 교당 1000만원씩 총 6000만원을 지원하며, 운영 학교는 구성원 간 협의를 통해 학교 놀잇길을 조성한 뒤 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영한다.
박현덕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놀이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학생들이 행복하고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놀이 친화적 학교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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