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는 25일 재정 신속집행 추진대책 보고회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중 재정 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신동헌 부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는 사업 부서별로 핵심 추진 사업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고,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달성을 위한 부서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올해 예산액 1조528억원 중 5853억원(55.6%)을 상반기 신속 집행 목표액으로 설정했다.
특히 오미크론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 상권과 경제에 파급력이 큰 소비·투자 부문의 지출을 확대해 민간 부분에 활력을 불어 넣을 방침이다.
신동헌 부시장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예산이 적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의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신속 집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삶이 조금이나마 나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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