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는 올해 2만8000여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청년과 미래 대응 등에 초점을 맞춰 고용률 67.5%를 목표로 4029억원을 투입한다.
청년 일자리를 위해 지역 중소기업 맞춤형 인력 양성 지원 프로그램, 코로나19 대응 지역디지털·비대면산업 청년일자리지원사업, 청년플랫폼 고도화 구축 사업 등을 진행한다.
일자리 창출의 핵심 허브 기관인 천안인적자원센터 증축과 함께 일자리 정책을 총괄할 천안시일자리통합센터 개소에도 박차를 가한다.
현재 운영 중인 일자리종합지원센터와 중장년센터, 소상공지원센터 등을 통합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계층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천안형 공공 근로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어르신 일자리사업, 장애인일자리 사업, 경력단절여성 일자리사업 등도 지속적으로 진행된다.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내·외 우량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산업단지조성추진단을 신설해 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박상돈 시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위기에서도 미래 변화에 대응한 첨단산업 활성화, 산업단지 조성, 우량기업 유치 등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취업 취약계층을 포함한 시민에게 능력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지원으로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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