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서 산불…동원 인력만 376명, 진화에 '사투'


산불에 마을 주민 90여 명 마을회관 대피

창원시 진전면 근곡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인력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창원소방본부 제공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경남 창원소방본부는 지난 24일 오후 9시 4분쯤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근곡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소방당국과 산림당국 등이 장비 32대와 인력 376명을 투입해 주변 마을 방어선 구축 후 진압활동에 사투를 벌이고 있다.

앞서 장비 19대와 190여 명의 인력을 동원했지만, 불이 크게 번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근처 마을 주민 90여 명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헬기를 투입해 진화에 나설 계획이다.

창원시 진전면 근곡저수지 인근 야산에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는 소방인력./창원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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