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전 군민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신청 받는다


오는 28일부터 온라인 신청 가능…출생연도 끝자리 5부제 시행

담양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피폐해진 일상회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담양군 제공

[더팩트 l 담양=허지현 기자] 전남 담양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피폐해진 일상회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2월 8일 기준 주민등록상 관내 주소를 둔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담양사랑상품권 10만원을 지급한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은 오는 2월 28일부터 온라인으로 접수 받고 방문신청은 3월 14일부터 31일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세대주가 일괄 신청하고 지급 받을 수 있으며, 50세 미만(72년 2월 8일 이후 출생자)은 온라인 신청이 원칙이며 담양사랑카드를 발급받은 후 신청하면 된다. 50세 이상은 온라인과 방문신청 모두 가능하다.

또한, 방문신청 시 코로나19 감염 및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맞춰 각각 신청해야 한다.

재난지원금은 추경예산 확보 후 4월 초부터 지급할 계획이다. 군은 재난지원금 지급을 통해 작게나마 코로나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소비진작을 유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원활한 온라인 신청을 위해 상품권 ‘chak’앱을 통해 담양사랑카드를 신청하거나 가까운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를 방문해 담양사랑카드를 발급받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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