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가 지역 제과업계와 딸기 농가를 돕기 위해 ‘Berry(베리) Berry(베리) 빵빵데이’ 축제를 연다.
다음달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축제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 코로나19로 침체되고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냉동 딸기 소비 촉진 및 농가의 판로 확보를 위해 실시된다.
축제에 참여하는 동네빵집은 딸기를 활용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며, 소비자들은 딸기 관련 제품을 구매하면 10% 이상 할인과 업소별로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또 홍보체험단도 운영해 선정된 팀은 직접 수확한 딸기를 이용한 케이크 만들기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받아 천안 빵집 2곳 이상을 방문해 사진과 동영상을 찍으면서 홍보 활동 미션을 수행하는 ‘빵지순례’도 진행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행사는 얼어붙어 있는 지역경제를 조금이나마 활성화하고 위축된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앞으로 ‘천안빵’하면 ‘건강한빵’이라는 인식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빵의 도시 천안 브랜딩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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