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마을도랑 살리고, 청정 진안 만든다"


2022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공모사업 선정, 국비 3900만원 확보

진안군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900만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진안군 제공

[더팩트 | 진안=최영 기자] 전북 진안군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4일 군에 따르면 진안읍 진안천과 동향면 상향천 2개소가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900만원을 확보했다.

이는 하천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마을 앞 도랑, 하천을 살리기 위한 사업으로 물길의 시작점인 도랑에 쓰레기·퇴적물 등으로 오염원을 근절해 하천 수생태계 맑게 흐르던 도랑의 복원을 돕는다.

이에 따라 군은 진안읍 진안천과 동향면 상향천 약 600m의 도랑을 살리기 위해 하천 준설 및 수질정화식물을 식재하고 K-water 용담댐지사와 협력해 하천 정화활동 및 교육·홍보 등을 추진하고, 주민에게 물 환경 보전의식을 고취시키는 활동을 실시 할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용담호 상류의 도랑, 실개천의 수생태계 복원으로 용담호 맑은물 보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해 자발적 도랑 복원 활동을 추진하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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