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오미크론의 우세종화 이후 일주일만에 두배로 급증하는 더블링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4천명대에서 6천명대로 급증했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6306명이 늘어나 총9만9142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 확진자는 10대 미만 13.6%, 10대 13.2%, 20대 14%, 30대 14%, 40대 16.6%, 50대 12.5%, 60대 이상 16.1%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9명으로 20일 사망한 미접종자 1명과 22일 사망한 8명이다. 22일 사망자는 미접종자 4명과 접종완료자 4명으로 입원 치료 중 증상 악화로 사망한 7명과 사망한 같은 날 확진된 1명이다.
대구시 병상가동률은 42.3%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54.7%, 감염병전담병원 68.1%, 생활치료센터 9.1%이다.
재택치료자는 총2만5069명으로 집중관리 4214명과 일반관리 2만855명으로 분류된다.
고위험 감염취약시설 내 감염사례는 5개의 감염 클러스터에서 27명이 확진됐다.
한편, 대구시 23일 0시 기준 백신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201만806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84.7%), 2차 접종 198만3844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83.6%), 3차 접종 128만786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54.0%)이다.
또한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23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15건 증가되어 누적 2만1727건(접종 대비 신고율 0.4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