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군산=이경민 기자]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 군산시장 후보로 강임준 현 군산시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1위를 차지했다.
22일 <더팩트> 전북취재본부와 전라일보가 여론조사 기관 한국사회여론조사연구소(KSOI)에 공동 의뢰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군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704명을 상대로 진행한 군산시장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강임준 시장이 29.8%, 문택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이 23.9%, 서동석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대우교수 17.7%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들에 이어 박재만 민주당 재정분권특별위원 7.9%, 이근열 국민의힘 군산시당협위원장 4.8%, 진희완 전 군산시의회 의장 3.0% 순으로 나타났다.
적합 후보 없음과 잘 모름 등 부동층은 11.3%로 집계됐다.
성별로 살펴보면 강 시장이 ▲남성(강임준 28.2%, 문택규 23.4%, 서동석 20.0%, 박재만 8.0%, 이근열 6.1%, 진희완 3.3%)과 ▲여성(강임준 31.4%, 문택규 24.3%, 서동석 15.3%, 박재만 7.7%, 이근열 3.5%, 진희완 2.6%) 모두 다른 후보들보다 강세를 보였다.
지역별 조사에서도 강 시장이 ▲제1선거구(강임준 37.5%, 문택규 21.9%, 서동석 15.9%, 박재만 11.4%, 이근열 3.9%, 진희완 2.6%) ▲제2선거구(강임준 26.1%, 문택규 24.7%, 서동석 20.5%, 박재만 6.0%, 이근열 5.4%, 진희완 3.8%) ▲제3선거구(강임준 30.2%, 문택규 25.5%, 서동석 19.0%, 박재만 8.3%, 이근열 2.5%, 진희완 2.1%) ▲제4선거구(강임준 27.3%, 문택규 22.8%, 서동석 15.1%, 박재만 6.7%, 이근열 7.5%, 진희완 3.5%) 모두 다른 후보들 보다 강세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만 놓고 실시한 군산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강임준 시장이 30.3%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고, 다음으로 문택규 부위원장 25.6%, 서동석 대우교수 18.6%, 박재만 위원 8.1%, 진희완 전 의장 4.7%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73.1%로 앞도적으로 높았고, 국민의힘 9.1%, 국민의당 4.9%, 정의당 3.9% 순으로 선호도를 보였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더팩트와 전라일보 공동의뢰로 한국사회여론조사연구소(KSOI)에서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군산시민 만 18세 이상 남녀 704명을 대상으로 가상번호(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9.0%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7%p다. 통계보정은 2022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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