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국·공유지 방치 폐기물 200톤 처리 나서


폐도·하천·공한지 등지에 버려진 폐기물 처리로 도시미관 개선 및 2차 환경오염 예방

순천시가 국·공유지에 버려진 폐기물 200톤을 처리에 나설 방침이다. /순천시 제공

[더팩트ㅣ순천=유홍철 기자] 순천시가 국·공유지 내 원인자 파악 불명의 방치 폐기물을 처리에 나선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폐도·하천·공한지 등 국·공유지에 방치된 폐콘크리트, 석고텍스, 건축자재 등의 폐기물이 미관을 저해하고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있다고 판단, 올해 방치폐기물 200톤을 처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3월까지는 각 읍·면·동별로 방치폐기물 현황을 일제 조사하고 4월부터는 방치폐기물의 종류에 따라 순차적으로 전문처리업체를 통해 처리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국·공유지 방치폐기물 처리 결과와 성과를 분석하여, 처리하지 못한 방치폐기물은 다음년도 사업에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방치폐기물 처리할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 하천변, 나대지 등 곳곳에 방치된 생활폐기물을 찾아내는 한편 불법투기자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지속적으로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순천시 청소자원과 관계자는 "무단으로 버려진 폐기물로 인해 미관을 해치고 2차 환경오염까지 일으키는 실정이다"고 말하고 "올해 ‘생활쓰레기 줄이기 시민운동’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순천시의 방침에 각 기관·단체, 상인연합회 등 모든 시민들께서 함께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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