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남원=이경민 기자]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남원시장 선거 후보로 윤승호 전 남원시장이 오차범위 밖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더팩트 전북취재본부와 전라일보가 여론조사 기관 한국사회여론조사연구소(KSOI)에 공동 의뢰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남원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502명을 상대로 진행한 남원시장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승호 전 시장이 39.3%로 오차범위 밖에서 1위를 차지했다.
윤 전 시장에 이어 최경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24.4%, 강동원 전 국회의원 13.6%, 이상현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 10.1% 순으로 나타났다.
적합한 후보 없음과 잘 모름 등 부동층은 8.8%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도 윤승호 전 시장이 41.4%를 기록하며 초강세를 보였다. 이어 최경식 부의장 27.6%, 이상현 부의장 12.1%로 그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73.1%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국민의힘이 8.4%, 국민의당 5.3%, 정의당 2.9% 순으로 선호도를 보였다.
다만 전 연령층 가운데 만 18~29세만 국민의힘에 12.8%의 두 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더팩트> 전북취재본부와 전라일보 공동의뢰로 한국사회여론조사연구소(KSOI)에서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남원시민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가상번호(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3.5%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4.4%p다. 통계보정은 2022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coop@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