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광주=박호재 기자] 공법단체 격상이 예정된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초대 회장에 황일봉 전 광주 남구청장이 선출됐다.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설립준비위원회는 21일 오후 설립준비위 사무실(서구 치평동 수성빌딩 3층)에서 황일봉 회장을 비롯해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임원을 선출했다.
황 회장은 이날 정견발표를 통해 "5ㆍ18민주유공자를 국가유공자단체 등록과 보훈 급여금문제, 5·18정신적 피해배상소송문제와 시대정신인 5ㆍ18정신을 헌법전문에 포함시키는 당면 과제 등을 회원들과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는 회장, 부회장 2명, 감사 2명, 이사 10명을 선출하여 5명실상부한 공법단체로서의 여건을 갖추게 됐다.
forthetru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