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내년 하반기 오픈 예정인 코스트코 인천 청라점 건립사업이 본격화 하고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1일 (주)코스트코코리아가 청라 사업부지의 개발사업 시행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지매매계약에 따라 코스트코는 내년 하반기 준공 및 오픈을 목표로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업 면적은 5만8707㎡며 사업비는 약 900억 원 투입된다.
코스트코 청라점이 오픈하면 20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는 것은 물론 청라 주민들의 생활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청라 유동인구 증가로 주변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코스트코는 전 세계에 824개 매장에 1억1100만 명 이상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6개 매장이 운영 중으로 190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청라 주민들의 구매력과 생활수준, 그리고 앞으로 청라의 발전 가능성을 판단해 코스트코 청라점은 우리나라 최초의 미국식 표준형 매장을 추진 중"이라며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 오는 2023년 개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청라국제도시 생활 편의 증진에 기여 할 코스트코 청라점 오픈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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