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버스 사고' 제작업체 압수수색·관계자 2명 입건


환기 필요 등 안전수칙 공지 여부 집중 조사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유세버스 사망사고와 관련 합동현장 감식을 하고 있다. / 천안 = 김아영 기자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유세차량에서 당원과 버스 기사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18일 선거 차량 제작 업체를 압수수색하고 관계자를 형사 입건했다.

충남경찰청 강력범죄 수사대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경기도 소재 버스 제작 업체에 경찰을 보내 PC와 관련 서류 일체를 확보했다.

아울러 버스에 발전기를 설치한 업체 관계자 2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

경찰은 업체가 차량에 발전기를 설치했을 당시 환기가 필요하다는 안전수칙을 공지했는지를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또 압수물품에 대한 분석이 끝나는 데로 관계자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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