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김경호 기자] 경기 수원문화재단은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아 연중 다채로운 기념사업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재단은 2012년 창립 이후 현재까지 총 7명의 대표이사를 거쳤다. 그간 서울-수원-화성 정조대왕 능행차 완벽 재현(2017년)을 비롯해 수원문화재야행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선정(2018년, 2020년),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인증기관 선정(2019년)됐다.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발전 유공표창 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 2020년), 슬기샘어린이도서관 트윈웨이브 제14회 공공디자인대상 대상 수상, 수원화성 야간관광 2021 한국관광의 별 본상 수상, 제3차 법정문화도시 지정(이상 2021년) 등 수많은 성과로 수원 문화 위상을 드높이는 데 임직원 모두가 큰 노력을 기울여왔다.
재단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수원에 있다. 문화와 도시를 잇다’는 슬로건 아래 수원특례시를 대표하는 문화 플랫폼 역할과 함께 내부적으로는 조직 체계 정비를, 외부적으로는 다채로운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중장기(2023~2027년) 발전 계획 연구용역 추진을 통해 수원특례시와 포스트 코로나 등 주요 시책에 대한 정책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 재단의 비전 점검 및 미래 계획이 담은 조직 개편을 통해 새로운 10년을 위한 조직 체계를 정비한다. 재단 고유목적사업과 연동한 적정 예산 확보로 건강한 재무 환경도 조성할 계획이다.
창립 10주년 기념사업으로 상반기에는 ‘수원특례시와 문화도시 수원의 미래’를 주제로 포럼을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지난 10년의 발자취를 기록한 기념 백서를 발간한다. 지역 내 예술인 및 예술 단체와 함께 지난 10년을 되돌아보며 문화·예술 지원사업의 개선과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수원SK아트리움의 10주년 기념 공연 등 재단 각 부서가 선보이는 다채로운 기념사업도 준비했다.
길영배 대표이사는 "재단은 수원 문화를 아끼는 많은 분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10주년을 맞이했다"며 "이제는 그 정성에 보답하기 위해 수원특례시를 대표하는 문화 플랫폼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분들께 밀도 있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문화재단은 2012년 2월 20일 출범하였고, 올해부터 2월 20일을 창립기념일로 지정했다. 창립 10주년 기념사업의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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