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중소 수출기업 원산지 관리능력 향상 지원


관세사 파견 및 합동 상담 통해 검증 대비 유의사항 등 전달

관세청이 3월부터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을 펼친다. / 정부대전청사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관세청은 중소‧중견 수출기업의 원산지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을 3월부터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추세에 따라 인도, 터키 등을 중심으로 우리 기업 수출 물품에 대한 원산지 사후 검증 요청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관세청은 이에 원산지 검증 빈번 요청국으로 수출하거나 섬유·화학제품 등 검증 취약 제품군을 수출하는 기업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에는 관세사를 민간 상담사로 파견하거나 세관 직원이 함께 진행하는 합동 상담을 통해 최근 검증 쟁점, 검증 대비 유의사항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중소·중견기업에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되며, 상반기 신청 접수는 3월 2일부터 1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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