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장에 출사표, 홍남표 과학기술전략본부장 출판기념회로 본격 '통성명'


홍 전 본부장, 오는 19일 출판기념회 열어

홍남표 전 미래창조과학부 과학기술전략본부장이 오는 19일 최근 출간한 창원의 미래를 밝히다 출판기념회를 연다./홍남표 전 본부장 제공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 창원시장직에 출사표를 던진 홍남표 전 미래창조과학부 과학기술전략본부장이 최근 '창원의 미래를 밝히다'라는 책을 출간했다.

출판기념회는 오는 19일 오후 2시 문성대학교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홍 전 본부장은 "37년간 과학기술 관련 공직생활에서 쌓은 노하우를 창원발전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를 큰 주제로 책에 풀어 놓았다"고 설명했다.

홍 전 본부장의 책 ‘창원의 미래를 밝히다’는 총 3부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는 그가 인생을 살아오는데 기초 자양분이 된 삶에 대한 태도와 생각의 틀, 인성을 형성한 성장기의 모습을 회상하는 내용이 담겼다.

2부는 공직자로서의 삶과 성과들을 기록했다. 특히 과학기술정책분야에서 이룬 성과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어졌으며, 그 성과들이 가지는 의미를 가감 없이 기술하고 있다.

홍 전 본부장은 "마지막 3부에서는 대한민국 과학기술정책을 관장하며 쌓아온 통찰과 노하우를 토대로 위기에 빠진 고향 마창진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한 창원발전 방향을 보여주고 있다"며 "창원이 동북아 중심도시로 거듭나는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창원을 재도약시키기 위해 정책방향을 어떻게 잡고 가야 하는지를 대관(大觀)의 관점에서 밝히는 내용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 전 본부장은 경남 함안출생으로 마산고등학교(38회)를 나온 지역 출신이다. 고등학교 졸업 후 서울대학교 재학 중 기술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특히 과학기술부에서 원자력분야에 활발한 업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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