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의령=이경구 기자] 경남 의령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1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점검 결과에서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의령군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및 2023년 재해예방사업비 5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광역과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해예방사업의 추진실태를 점검해 문제점과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우수한 재해예방사업 추진 기관을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올해는 15개 시·도와 164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는 2021년 상반기, 하반기 2차례에 걸쳐 재해위험개선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조기경보시스템 등 재해예방사업 전반에 대해 사업추진 성과를 점검했다.
의령군은 주요 평가 지표 중 재해예방사업 집행실적, 기관장 관심도, 풍수해보험 가입실적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돼 좋은 점수를 받았다.
오태완 군수는 "자연재해 발생 자체를 막을 수는 없지만 선제적인 대비를 통해 그 피해는 막을 수 있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