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광양=유홍철 기자] 전남광양시는 4개월 동안 진행되는 포스코그룹 취업아카데미 3기 교육을 지난 15일부터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9년 광양시와 포스코가 협약을 맺어 3년째를 맞는 포스코그룹 취업아카데미는 지역 내 청년의 대기업 채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포스코그룹 기업 취업에 필요한 맞춤형 일자리사업이다.
지난 1월 공개모집을 통해 174명이 신청해 5.8대1의 경쟁률로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30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직무기초, 현장실습, 인성, 모의면접 등 교육과정을 통해 2022년 포스코그룹 공개채용에 대비한다.
포스코그룹 취업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교육생 1~2기 60명 중 포스코·포스코그룹사에 20명, SK하이닉스 대기업 등에 26명 등 모두 46명이 취업했다.
박종태 투자일자리과장은 "포스코그룹 취업아카데미 사업은 지역의 우수 인재가 지역 기업에서 일하면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며, "본 사업을 통해 청년이 돌아오는 광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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