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전국최초 ‘보행 자활 로봇 서비스’ 시행

오는 3월부터 과천시장애인복지관에서 워크봇 장비로 장애인의 맞춤형 재활 훈련을 실시한다/과천시 제공

[더팩트 l 과천=김영미 기자] 경기과천시가 장애인 기능강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첨단 보행 재활 로봇을 통한 재활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워크봇은 뇌경색, 뇌출혈, 파킨슨병, 척수신경 손상에 의한 마비, 다발성경화증 등 근력 부족으로 보행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의 맞춤형 재활 훈련을 돕는 첨단재활로봇이다.

워크봇을 통한 맞춤형 재활 훈련으로 장애인의 보행 기능 향상과 근력 증대, 신진대사 활성화 촉진, 우울감 감소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천시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이달 21일부터 관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이용자 모집을 시작하며, 상담 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보행재활로봇인 워크봇 도입은 첨단 장애인 복지서비스의 시작을 알리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라며, "맞춤형 보행훈련으로 장애인의 생활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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