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상국립대학교는 2022학년도 1학기 학사운영 원칙을 대면수업으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대면수업 결정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누적된 학생들의 학습 결손과 사회적 교류 활동 축소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대학 본연의 교육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교육부의 대면수업 확대 방향에 따른 것이다.
경상국립대 교무처는 대면수업 운영 기준에 따라 '좌석 있는 강의실'은 좌석 한 칸을 띄워 대면수업을 하고 실험·실습·실기 교과목은 강의실 면적 2㎡당 1명을 기준으로 수업을 한다고 설명했다.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수업이나 체육관·무용실의 경우 강의실 면적 4㎡당 1명을 기준으로 수업을 하며 대면수업 운영 기준을 초과한 수업은 대면수업과 실시간 화상 수업을 병행하기로 했다.
확진자가 급증할 경우 대학 업무 연속성 계획의 단계별 비상 대응 기준에 따라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한다.
신용민 교학부총장은 "2022학년도 1학기부터 전면 대면수업을 원칙으로 하고 강의형식, 규모에 따라 일부 대면수업과 실시간 화상 수업을 병행하도록 허용할 방침"이라며 "세부적인 절차와 학내 확진 급증에 따른 단계적·탄력적 조치 내용도 구성원들에게 공지해 학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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