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역대 최다 2590명 확진…양성률 28.5%


주간 하루평균 1665명…누적 사망 211명

대전시청 남문광장 임시 선별진료소 / 대전=최영규 기자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대전에서도 최초로 2500여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는 16일 0시 기준 전날보다 1013명이 증가한 259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다 신규 확진이며 처음으로 2000명대를 돌파한 것이다.

전날 9077명에 대한 PCR 진단검사 결과 양성률이 역대 최고치인 28.5%에 달했다.

8일(1130명) 처음으로 1000명대를 기록한 뒤 불과 일주일 만에 하루 확진자수가 2배로 증가했다.

최근 일주일 총 확진자는 1만1660명으로 하루 평균 1665명을 기록했다.

감염병 전담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27.4%, 준중증·중등증 24% 이며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0.6%로 집계됐다.

전날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의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대덕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선제결사 결과 종사자와 환자 등 2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유성구의 한 요양원에서도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8명이 됐다.

사망자는 50대와 70대 각각 1명이 숨져 누적 211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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