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명이 넘어 폭증한 가운데 대구에서도 4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한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2450명으로 하루새 거의 두배로 확진자수가 늘어났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에 비해 4190명이 늘어나 총 6만6854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 확진자는 10대 미만 13.3%, 10 16.2%, 20대 16.3%, 30대 12.3%, 40대 16.5%, 50대 11.6%, 60대 이상 13.8%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4명으로 접종완료자는 1명으로 6일 확진돼 입원 치료 중 15일 사망, 미접종자 는 3명으로 각각 4일 1명, 5일 2명이 확진돼 입원 치료 중 증상 악화로 사망했다.
대구시 병상가동률은 38.3%로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47.3%, 감염병전담병원 58.2%, 생활치료센터 12.6%이다. 재택치료자는 집중관리 2512명과 일반관리 1만3581명으로 총 1만6093명으로 집계됐다.
고위험 감염취약시설 내 감염사례는 6개의 감염 클러스터에서 30명이 확진됐다.
한편, 대구시 16일 0시 기준 백신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200만8171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84.6%), 2차 접종 198만1019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83.5%), 3차 접종 123만5504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52.0%)이다.
또한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16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19건 증가되어 누적 2만1595건(접종 대비 신고율 0.4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