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국민의당 유세 차량서 남성 2명 사망


경찰 "정확한 사인 부검 통해 확인 예정"

충남 천안에서 국민의당 소속 유세 버스에서 남성 2명이 사망했다.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에서 국민의당 선거 유세버스 운전자 등 남성 2명이 사망했다.

15일 천안 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4분쯤 천안 신부동 천안종합터미널 인근에 정차 중이던 국민의당 선거 유세 버스 안에 있던 남성 2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이들을 단국대병원과 순천향대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사고 원인은 부검을 통해서 확인할 예정"이라며 "이들의 신분이나 나이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황으로 부검을 통해 사인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안에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서북구 불당동에서 국민의힘 충남도 선대위 출정식에서 50대 여성 선거운동원이 쓰러져 119구급대원들이 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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