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광주 최초 여성교육감’이란 타이틀로 광주광역시교육감에 출마한 박혜자 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이 19일 오후 2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열린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이날 콘서트 현장에서는 코로나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모든 북 콘서트 담당 인력을 백신 접종 완료자로 구성하고 현장 방역을 철저히 진행한다.
박 예비후보의 저서 <팬데믹시대 미래교육-학교가 문을 닫으니 비로소 학교가 보인다>는 19대 국회의원 교육상임위원회, 제10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등 교육전문가 역할을 수행하며 겪었던 경험, 앞으로 미래교육에 대한 진단과 대안을 제시하며 광주교육에 대한 철학을 가감 없이 풀어내고 있다.
4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날 북콘서트는 최근 오미크론으로 인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세를 고려해 워킹스루 전시회 형식으로 진행되며 인스타그램 라이브로도 방송된다. 저자 사인회와 간단한 토크 콘서트를 통해 박 예비후보의 교육 철학을 직접 들을 수 있다.
박 후보는 책을 통해 디지털시대 AI 미래교육이 지역에 어떻게 뿌리 내려야 하며, 어떤 미래교육을 준비해야 하는지 등의 이야기를 각 교육현장을 통해 자세히 전하고 있다.
박혜자 예비후보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시절 대한민국 교육중단을 막기위해 했던 모든 활동과 노력을 광주교육의 미래를 위해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호남대학교 인문사회대 학장, 전남도 복지여성국장과 제19대 광주 국회의원을 지낸 교육, 행정, 정치를 두루 섭렵한 전문가다. 2019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을 역임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대혼란 상황에서도 e학습터 등의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원격수업으로 학습공백을 최소화하며 교육현장 혼선을 막는데 큰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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