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서부지방산림청은 재난상황에서도 산림의 핵심적인 기능(업무)가 지속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는 기능연속성계획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
본 계획은 다양한 위험 유형(태풍, 화재, 지진, 감염병, 사이버테러 등)을 고려해 대규모 직원 결원, 청사 사용 불가 등의 경우에 적용하며, 서부지방산림청의 핵심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부서 및 국유림관리소별 임무와 역할, 조치사항 등을 규정했다.
특히, 봄철 산불조심기간(2.15~5.15)에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비해 산불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사무실 밀집도 완화 및 업무공백 방지를 위한 근무조 탄력적 운영 등 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의 핵심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산불업무 연속성 계획도 포함했다.
권장현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오미크론 확산 등의 재난상황에 대비해 서부지방산림청뿐만 아니라 산하기관(5개 국유림관리소)에서도 위기상황 발생 시 핵심 업무가 지속 유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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