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4050 중년의힘 특별위원회 공식 출범


황보승희 의원 특위 추진…4050세대 중 자영업자 등 다양한 직종의 인사들 위원 위촉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본부 4050 중년의힘 특별위원회(4050특위)가 공식 출범했다./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실 제공.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본부 4050 중년의힘 특별위원회(4050특위)가 공식 출범했다.

황보승희(중영도구) 의원은 13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하우스 카페에서 발대식과 정책 공감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을 위해 국민의힘 AI 윤석열 후보, 이준석 당대표, 원희룡 선대본부 정책본부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대신했다. 이 자리에는 유의동 의원(경기 평택을)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 4050특위를 추진한 황보승희 동행의원단장을 비롯해 김원필 위원장(전 한국청년유권자 연맹 공동대표), , 김재섭 동행2030단장(서울 도봉갑 당협위원장), 그리고 전국 시도별 위원장과 자문위원단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위원들은 4050세대 중 자영업자, 소상공인, 회사원, 기업인, 의료계, 문화예술계 인사 등 다양한 직종의 인사들로 구성됐다.

황보승희 단장은 "우리 당에서도 4050세대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목소리를 내면서 연대의식을 높이고 역할을 찾아야 한다"며 "대선 이후에도 당에서 지속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정책 전반에 대해 제언할 수 있는 공식 창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4050특위 산하 특별위원회도 공개했다. 경력단절대책위원회, 생애재설계위원회, 주거안정위원회, 공정납세위원회, 효와함께행복한삶위원회, 자녀보육위원회, 직장인워라밸위원회, 내몸챙기기위원회 등 13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4050특위는 발대식에 이어 ‘정책 공감 콘서트’도 개최했다. 정책 콘서트는 ‘4050 정책 제안’이라는 주제로 김현숙 국민의힘 중앙선대본부 정책위원이 좌장을 맡아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정책 콘서트에서는 ▲일과 가정(보육) 양립 ▲부동산 ▲50대 재취업 ▲팬데믹 피해 지원책 ▲4050 대상 복지 등 다양한 주제가 다루어졌다. 참석한 위원들은 4050세대가 실생활에서 겪는 고충과 대안을 제시했고, 김현숙 위원이 윤석열 후보의 4050 공약과 비전을 소개하며 폭넓은 논의가 진행됐다.

김현숙 위원은 "이미 많은 부분이 윤석열 후보의 구체적인 공약으로 마련되어 있지만, 오늘 논의를 통해 세심하게 보완해야 할 부분도 다듬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윤석열 후보의 4050 공약에 빈틈이 없도록 챙기겠다"고 밝혔다.

4050특위는 추후 ▲비대면 간담회 ▲유튜브 영상 제작 ▲정책 제안 등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 대한 4050세대의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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