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KT 콜센터에서 재택치료자 1만여명 관리


일반관리군 상담을 위해 상담센터 운영

대구시가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를 14일부터는 KT콜센터에서 51명의 상담원이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대구시청 전경 / 박성원 기자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시가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를 14일부터는 KT콜센터에서 51명의 상담원이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확진자가 급증하자 지난 10일부터는 재택치료자를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분류해 관리하는 것으로 대응체계가 개편되어 4일간은 임시로 ‘시민건강놀이터’에서 임시운영을 해왔다.

달라진 관리체계에 따라 집중관리군은 60세 이상과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자로 분류되고 관리 의료기관으로부터 하루 두번 전화상담을 하는 등 24시간 모니터링을 받는다.

또한 일반관리군은 확진자 스스로 건강상태를 관리하고 이에 따른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에서는 제도 전반에 대한 안내와 책임 의료기관과 연계, 증상 발현으로 입원 요청시 구군 병상 배정반과 연락해 이를 처리하고 있다.

특히, 야간에는 의료상담 및 응급상황 시 콜센터에 전화하시면 4개 책임의료기관에 연결하여 상담 후 처방 및 입원까지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대구시 14일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1만2811명이며 이중 집중관리자는 2444명, 일반관리자는 1만36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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