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경찰서는 전국에서 탐방객들이 많이 찾는 지리산둘레길 5개소(1~3코스, 21코스, 교룡산 둘레길)의 방범진단을 실시하고 남원시청과 협의를 진행 방범용 CCTV 2대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지리산둘레길 3코스 구간인 인월면 달오름마을 입구~경남 마천 금계 구간(20.5km)은 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고, 귀농·귀촌 가구가 개별로 떨어져 있어 주민 접근성 저하에 따른 자연적 감시 활동이 어렵고, CCTV설치 개소수가 미흡해 범죄위험도가 높은 구간이다.
이에 남원시와 협업을 통해, 3코스 구간에 관제용 방범용CCTV 2대를 설치해 범죄예방 및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했다.
이동민 남원경찰서장은 "남원시의 협조 속에 둘레길 범죄예방을 위해 3코스 입구와 중간지점에 2대의 고화질 CCTV를 설치 완료해 시민과 외부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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