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역대 최다 1614명 확진...양성률 2.3배 ↑


주간 하루평균 1366명…누적 사망 208명

대전시청 남문광장 임시 선별진료소 / 대전=최영규 기자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에서 역대 최다인 하루 1600여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대전시는 14일 0시 기준 전날보다 119명이 증가한 16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1130명)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가 천명대를 돌파한 이후 나흘동안 1500명 언저리에 머물다 1600명대를 돌파한 것이다.

최근 일주일간 총 956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하루 평균 1366명꼴이다. 이번주 확진율은 18%로 전주(7.7%)에 비해 2.3배 높아졌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24.2%, 준중증·중등증 병상 25.4%이며 생활치료센터는 10.9%다.

요양원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돼 유성구 A요양원에서 4명이 추가로 확진됐으며 동구의 B요양원에서도 입소자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사망자는 2명이 늘어 누계 208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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