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홍영표, "2030엑스포 개최 위해 55보급창 현대화 추진하겠다"


이재강·윤준호·김비오 간담회 참석…, 홍영표, "미군·국방부 협의"

더불어민주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홍영표 의원은 13일 오전 11시 40분 부산 동구 55보급창 인근에서 열린 현장간담회에서 이게 성사돼야 부산이 세계적인 도시로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부산=조탁만 기자.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엑스포 2030은 부산뿐 아니라 우리 국가적인 사업이다"

더불어민주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자 국방위원회 소속 홍영표(5선·인천 부평구을) 의원은 13일 오전 11시 40분 부산 동구 55보급창 인근에서 열린 현장간담회에서 "이게 성사돼야 부산이 세계적인 도시로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이재강·윤준호 민주당 부산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김비오 민주당 후보 직속 균형발전위원장, 이동호 부산시의회 부의장 등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경쟁력 강화와 시민 친화공간 조성을 위해 미55보급창 이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부산시는 제8부두 미군부대와 국군 제2보급단, 국군항만 운영단들도 2030부산세계박람회 인근 부지에 자리하고 있어 군 시설 이전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간담회를 마치고 홍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얼마전 미군들이 화학 실험을 한다는 얘기도 있다"며 "주민들이 살고 있는데, 그게 사실이라면 엑스포 추진에 있어 심사 과정에서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그런 것 감안할때 빨리 대책 세워야 할 것 같다.종합하면 55보급창에 현대화를 해서 공간을 줄이고 최소화해서 이전하도록 미군과 국방부와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방부로부터 현황을 먼저 챙긴 뒤, 빠른 시일내에 할 수 있도록 대안을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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