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안양= 김경호 기자] 경기 안양지역 영세한 음식업소의 주방시설 개개선에 업소당 최대 100만 원이 지원된다.
안양시는 100㎡ 미만의 소규모 중식당, 치킨판매, 분식점 등의 주방시설 개선자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은 소규모 일반음식점으로 환풍기와 같은 노후 한 주방기기를 개선 및 교체하는 경우이며, 영업신고 후 3년이 경과돼야 한다.
사업비 지원 신청기간은 이달 14일부터 3월 4일까지다. 음식업주는 안양시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사업계획서, 영업장 내부 사진, 사업자등록증 등을 첨부해 제출해야 한다.
시 해당부서 우편(식품안전과 식품정책팀/동안구 시민대로 235 안양시청 5층)이나 팩스 또는 이메일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안양시만안·동안구지부로 신청도 가능하다.
시는 신청서를 낸 음식점에 대해 영업기간과 규모 등을 심사, 설치 뒤 현장방문 과정을 거쳐 4~5월 중 업소별 최대 100만 원까지 공사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안양시 관계자는 "위생취약이 우려되는 영세음식점의 주방 환풍시설 청소 또는 노후된 주방시설 교체지원으로, 코로나19의 어려움에서 벗어나는 계기로 삼았으면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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