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불과 일주일여만에 만여명이 늘어 3만명을 돌파했다.
대전시는 13일 0시 기준 149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3만133명이 됐다고 밝혔다.
2020년 2월 21일 첫 감염자 발생 후 만명대에 이르기까지 1년 10개월(2021년 12월10일)이 걸렸고, 2만명대(지난 2월4일) 돌파는 두 달 정도가 소요됐다.
하지만 최근 일주일 동안 확진자가 8921명으로 폭증하면서 2만명에서 3만명 돌파에는 불과 8일 밖에 걸리지 않았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80대 1명이 추가돼 누적 206명이 됐다
대덕구의 한 요양시설 선제 검사 결과 이용자 25명과 종사자 5명 등 3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여자 프로배구 대전 연고팀인 KGC인삼공사 선수 5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7명의 선수가 확진됐다. 한국배구연맹은 다른 팀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자 오는 20일까지 리그 운영을 중단했다.
한편 가동률은 위중증 14.5%, 준중증·중등증 23.2%, 생활치료센터 9.6%로 집계됐으며 재택치료자는 506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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