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위생적인 영업환경 조성을 위해 소상공인 상가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행 첫해인 금년에는 상가 20~30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상가당 영업장 시설개선 리모델링 비용의 50%,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상시근로자 5인미만(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은 10인미만) 소상공인으로써, 남원시에 3년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3년이상 해당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사업체이다.
사업대상자 선정은 영업소득과 재산이 낮은 영세소상공인을 우선으로 하며, 심의위원회를 거쳐 확정된다.
사업신청 접수는 지난 10일부터 3월 15일까지며, 영업장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나 남원시청 소관부서(일자리경제과)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관련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소상공인 분들이 보다나은 환경에서 영업을 하며, 소득향상과 더불어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층 더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경영지원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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