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부천=허영희 기자] 경기 부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빠른 회복과 시민들의 온전한 일상회복을 위해 지역경제활성화 혁신적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외부재원과 지방채발행 등 확장적 재원들을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 상공인들에게 수혈하는 한편, 관내 기업의 생산제품 및 서비스 구매와 대형공사 관내기업 참여확대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방침이다.
특히 혁신적 실행방안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을 높이는 중점시책 4개 분야(△국·도비 등의 외부재원 확보 증대, △예산 신속집행, △관내기업 생산품 이용 확대, △대형공사 관내기업 참여 확대)를 주요 도구로 선정하고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혁신적 관리는 자금 최종 지출부서인 회계과에서 총괄하고, 예산법무과에서는 ‘외부재원 확보 및 신속집행’을, 회계과에서는 ‘관내기업 생산품 이용’을, 건축허가과에서는 ‘대형공사 관내기업 참여 확대’를 각각 분담한다.
이에 시는 성공적 사업추진을 뒷받침하고 추진동력을 배가하기 위해 결과에 대한 평가와 추진부서 및 직원에게 성과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추진성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면 부천도시공사 등 부천시 출자․출연기관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장덕천 시장은 "위드코로나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지만, 지역의 소상공인들과 시민들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으로 금년도 재정이 확장재정 기조로 편성된 만큼 본 시책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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