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16대 노무현 대통령의 모교 개성고등학교의 동문으로 구성된 백양포럼 회원 1700명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지지 선언을 했다.
이들은 10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노무현의 정신을 토대로 필요한 것은 더하고, 부족한 것은 채우며, 잘못은 고쳐 유능한 정권, 더 새로운 정부를 만들 수 있는 적임자가 이재명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대한민국은 불공정과 양극화로 시대적 위기에 서 있다. 따라서 공정성 확보만이 이를 해결할 수 있고, 희망을 보게 하며, 성장을 가능케 할 것이다. 그리고 강력한 경제정책은 대전환 위기를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증된 20대 대통령 후보 이재명은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재명 후보는 부동산 투기 근절과 기본 소득제 도입, 문화강국 건설, 사회안전망 확충, 사회적 대타협, 국제적 평화공존과 공동번영, 지도자가 아닌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에 노무현의 철학과 그 뜻이 민주주의 발전에 중요한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백양포럼은 제4기 민주정부 실현을 위해 이재명 후보의 20대 대통령 당선을 적극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hcmedia@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