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 방역당국 예측 뛰어넘었다


대구시 신규확진 2415명...총4만7930명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1월 24일 오미크론 대응을 위한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하며 2월 중 1500명까지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예측했다. / 대구시 제공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당초 방역당국의 예측보다 오미크론변이 확산세가 더욱 빠르게 급증하고 있는 모양새다.

대구시가 지난 1월 24일 오미크론변이가 확산되면서 2월 중 1500명까지도 발생할 수 있다고 예측했으나 2월 첫주에 이미 1900여명이 발생하고 9일 240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전날에 비해 2415명이 늘어나 총4만7930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명으로 지난 1일 확진되어 계명대동산병원에 입원 치료 중 증상 악화로 8일 사망했다.

대구시 병상가동률은 59.4%로 위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 32.5%, 감염병전담병원 70.5%, 생활치료센터 54.9%이다. 재택치료자는 1991명이 추가되어 총9356명이 됐다.

고위험 감염취약시설내 집단감염은 2개의 클러스터에서 7명이 확진됐다.

한편, 대구시 9일 0시 기준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200만5751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84.5%), 2차 접종 197만6466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83.3%), 3차 접종 118만1375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49.8%)이다.

또한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9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35건 증가되어 누적 2만1437건(접종 대비 신고율 0.42%)이다.

tktf@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