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충남도가 오는 2026년까지 도시가스 소외지역의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한다.
도는 소외지역 에너지 복지 증진을 목표로 도시가스 5개년 수급 계획을 수립, 도내 도시가스 공급률을 79%까지 높이겠다고 9일 밝혔다.
현재 도내 71만9000여 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 중으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2650억원을 투자해 14만3000여 세대에 도시가스를 추가 공급한다.
올해는 546억원을 투입해 3만1000여 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 투자비의 70%는 에너지 불균형 해소를 위해 경제성이 부족한 소외지역 87곳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도는 오는 3월까지 공급시설 공사계획을 공고하고, 4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전역으로 도시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3개 권역으로 나눠 시행할 것"이라며 "연료지 절감 등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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